솔직히 저는 렉서스 NX를 그동안 '연비 하나만 보고 타는 차'로 좁게 봐왔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워낙 자주 마주치다 보니 흔하다는 인상이 강했거든요. 그런데 이번 페이스리프트 소식을 접하고 세부 스펙을 하나씩 뜯어보니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디자인과 실내, 파워트레인까지 전방위로 손을 댄 이번 변화는 단순한 연식 변경 그 이상입니다. 렉서스 NX의 완전히 달라진 얼굴제가 도심에서 마주치던 기존 NX는 스핀들 그릴(Spindle Grille) 특유의 강렬함이 있었지만, 그릴 주변을 감싸는 두꺼운 패시아 탓에 전체적으로 조금 묵직하고 답답해 보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서 스핀들 그릴이란 렉서스 고유의 모래시계형 전면 그릴 디자인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하게 드러내는 핵심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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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0. 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