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8세대 3시리즈가 가솔린과 전기차를 동시에 공개했습니다. 전 세계 누적 판매 2,000만 대를 넘긴 모델이 이렇게 한꺼번에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솔직히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 예상보다 훨씬 많은 걸 담아 나왔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가솔린의 스포츠 감성과 전기차의 미래 기술, 거기에 자율주행까지 한 세대에 다 욱여넣은 셈이니까요. BMW 3시리즈 가솔린과 전기차, 사실 완전히 다른 두 대의 차처음 공개 이미지를 봤을 때 얼핏 비슷해 보였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두 차는 생각보다 훨씬 다른 차였습니다. 가솔린 모델의 전장은 4,765mm, 전기차 i3는 4,760mm로 길이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런데 휠베이스를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가솔린이 2,860mm인 ..
솔직히 저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릴 조금 바꾸고 스타로고 달았겠지" 하고 가볍게 넘겼습니다. 그런데 직접 구형과 신형을 나란히 세워놓고 보니 생각보다 차이가 훨씬 컸고, 특히 실내로 들어서는 순간 이건 단순한 페이스리프트가 아니라는 걸 바로 느꼈습니다. 벤츠 S클래스 W223 페이스리프트, 살 이유가 있는 모델인지 구형 오너 입장에서도 냉정하게 따져봤습니다. 벤츠 S클래스 디자인: 스타로고 하나 달았을 뿐이라고? 처음에 신형 사진만 봤을 때는 솔직히 큰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그런데 두 대를 나란히 세워놓으니 이야기가 달라지더군요. 라디에이터 그릴이 확실히 커졌고, 기존 3단 구성에서 4단으로 바뀌면서 헤드램프와 그릴이 블랙 포인트로 이어지는 연결감이 생겼습니다.헤드램프 안..
핸들도 없고, 페달도 없고, 사이드 미러도 없습니다. 테슬라가 텍사스 오스틴에서 공개한 사이버캡(Cybercab) 양산형이 딱 그렇습니다. 처음 스펙 수치를 봤을 때 저도 솔직히 '이게 진짜 양산차 맞나?' 싶었습니다. 2인승, 공차 중량 1,412kg, 배터리 48kWh에 EPA 보정 주행 거리 약 470km. 뺄 것 다 빼고 남긴 숫자들인데, 그 빼는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치밀했습니다. 테슬라 사이버캡 로보택시 경쟁 가속화테슬라 사이버캡이 다른 로보택시와 구별되는 가장 큰 포인트는 센서 구성입니다. 차 외부에 달린 카메라 8개가 전부입니다. 라이다(LiDAR)도, 레이더(Radar)도, 고정밀 지도(HD Map)도 없습니다. 여기서 라이다란 레이저 펄스를 쏘아 주변 물체까지의 거리와 형상을 3차원으로..